2009년 9월 23일 수요일

절단


1. 인간관계라는 것은 서로를 인식하며 상호교류의 기쁨을 나누는 것이 정녕 아닐까?
    서로의 필요충족을 위한 관계는 인간관계라고 보기 어렵다.

2. 오늘도 순간적으로 감정이 폭발해서 미루고 있었던 정리작업을 했다.
    그렇게 정리한 인연들을 지금까지 다 연락하고 있었더라면 수천명은 됐을 것 같다.

3.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옳은 것인데 왜 다들 그걸 간과하는지 모르겠다.

4. 확실히 푸는 것보단 자르는 것이 쉽다. 그리고 구태여 풀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많다.

댓글 6개:

  1. 정말 공감합니다. 서로를 인식하며 상호교류의 기쁨을 나누는것이 진정한 인간관계일텐데 요즘은 이해타산적인 관계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정줄엔 약하지만... 최근에 핸드폰이나 메신저에 연락이 없는 친구들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조마조마 했지만.. 해놓고 나니..이게 심적으로는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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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느정도 원칙을 정해놓는 것이 인간관계에서는 편하더군요..

    예를들어 1년동안 한 번도 연락하지 않은 사람은 연락처 목록에서 삭제한다던가 하는..그런 부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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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r.DJ - 2009/09/23 19:32
    인연이 닿았을 때보다 끊어졌을 때 더 좋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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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만두사랑 - 2009/09/23 20:04
    핸드폰은 폰을 바꿀 때 정리가 되고 메신저가 참 어렵더군요 =_=

    언젠가 나도 이 사람한테 아쉬울때가 있겠지 하는 미련이 생긴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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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흠, 어제도 오늘도 이 문제로 고민 중.

    힘들어요 정말 사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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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iso - 2009/09/25 20:04
    스무살 넘고 나서는 관계유지에 대해 정말 고민하게 되지요 ^^

    그래서 저도 표면상 친구가 300명정도 되었었는데

    진짜 친구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D

    이소님같은 미인친구가 있다면 (....)

    죄송합니다;



    기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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