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Google wave 유감.




Google wave 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현재 초대를 통해서 알음알음 전파되고 있는 듯 한데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너에겐 없고 나에겐 있지, 난 특별해'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도 보이고

그게 없는 사람은 궁금함에 관심을 갖게 되는 구조인 것 같다.

뭐 대충 사용기들을 읽어보면 별것도 아닌데 초대장을 뿌리느니 받느니 하면서 선착순 몇명 이런식으로

거들먹거리기도 하고 득달같이 달라붙어서 기어코 초대받고야 마는것을 보면

이게 그렇게 대단한 서비스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Gmail도 시작은 그렇게 했다지만 이것이 구글의 마케팅이라면 구역질이 난다.

아이디스틱이니 티스토리니 굳이 그렇게 초대장을 뿌려서 받는 사람이 굽신거려야 사용할 수 있게 하려면

차라리 돈을 받고 하는게 훨씬 낫지 않은가 싶다.

저런 방식에 불쾌감이 든다.